예수와 우리/교회에 대하여

가짜방언, 하지 맙시다.

주방보조 2010. 11. 22. 05:25

어떤 유명목사님의 방언입니다.

 

리피야 라샤카파테 라시야다 로야로 바칸나기 리키키코 나카치 라시카파타리 니미키니야 아파타카카야 시키키코 바야

 

그 목사님이 풀어낸 이 방언의 통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너는 내가 어디 있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구만리 장천 멀리 하늘 위에 있다고 생각하느냐

땅 끝에 서 있다고 생각하느냐

땅을 파야 나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서 내가 너희 속에 들어와 있고

너희 숨과 함께 있고

너희 생명 속에 함께 있도다

내가 너를 붙들어 주고 너를 도와주기를 원하라

너희가 나를 모르는도다

 

나를 알라

나를 깨달으라

나를 의지하라

내가 너의 기도를 듣고

너의 손을 붙잡아 주고

너를 이끌어 주리라

 

기필코 내가 살아 계신 능력을 너에게 나타내 주리라

영광을 보여 주리라

뜻대로 되게 만들어 주리라

하나님의 영광의 뜻이 임하여서

너희 속에 나타나게 되게 할 것이라

두려워말고 놀라지 말며

담대하고 강하라

 

...

 

이런 방언과 이런 통역은 분명히 가짜입니다.

그는 방언은 길게도 해석되고 짧게도 해석된다는 괴변을 주창하지만

그런 주장은 방언도 언어라는 측면에서 전혀 상식에 맞지 않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이 방언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대변하는 내용입니다. 방언은 자기영으로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이지 하나님이 왜 방언으로 말씀하시고 통역하게 해주시실 필요가 있는 것인지요. 신학적으로도 오류가 보입니다.

가짜이기 때문입니다.

 

통역하는 사람들 중엔 방언이 한국어로 들린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검증없이 바른 통역이라고 할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실제로 그런 은사를 가졌다는 사람들의 일치된 통역에 대한 보고가 한 건도 없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각 사람에게 다르게 통역되는 것이 방언이라고 주장하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것은 정말 수준낮은 억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이글은

근신중이던 달포전에 방언과 통역의 동영상과 그 교회와 그 목사의 실명을 그대로 공개한 글을 올렸었는데

그 교회에서 명예훼손으로 글 삭제를 요청해왔기 때문에 ...그 글을 삭제하고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

 

이 방언과 이 통역을 읽어 보시고

방언의 환상에서 깨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이 하고 있는 방언들은 대부분 가짜입니다. 그저 심리적인 만족을 주는 지껄임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방언을 대표하는 이 세계최대의 단일교회 목사의 방언과 예언이 우리에게 그것을 명백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본인은 진실하게 믿고 있더라도...검증된 통역이 없거들랑...홀로 골방에서나 하시는 것이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