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11:24)
예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말라있음을 베드로가 보고 예수께 보고합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이용하여 믿음을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믿고 의심치 않으면 그대로 된다고.
일차적인 것은 입사귀만 무성한 무화과에 대한 저주의 말이었으며
이차적인 것은 화려한 종교만 남은 껍질뿐인 유대교에 대한 저주였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으로 그 나무와 유대교를 저주했으며 그 말은 당장 그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리므로 눈 앞에서 성취되었고
유대교는 로마의 탄압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잃고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와해 되므로 성취됩니다.
믿음으로 하는 말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미듬으로 하는 기도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 무서운 사실에 대한 증인이 제자들이며 또한 우리들이어야 합니다.
...
한가지 더 생각해 볼일은
예수께서 그때 그러하셨듯이
우리들이 해야 할 기도에는
불의와 싸우는 것, 부조리를 혁파하는 것, 이 세상에 속한 모든 악한 세력을 대적하는 것이 배제되어선 안 됩니다.
만약 우리 기도에 이 세상에서 좋은 것에 대한 소망만 가득하다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룰 구하라 하신 주님의 가르침과 상관이 없는 기도가 되고 맙니다.
그런 기도에 응답이 있을 리가 없고, 오히려 응답인줄 안 것들이 마침내 저주로 밝혀질 것입니다.
이 악한 세대에 대하여 거룩한 분노가 빠진 기도란 믿음의 기도가 아니라 탐욕의 기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도의 문제는
정의롭고 진실하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으며
의심없이 그 일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느냐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제대로 믿지 못함이 문제입니다.
'겨자씨'만도 못한 믿음...이
그래서
주님으로부터 추궁되는 것이겠습니다.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가복음86(11:27-33) (0) | 2010.07.16 |
---|---|
마가복음85(11:25) (0) | 2010.07.15 |
마가복음83(11:15-19) (0) | 2010.07.13 |
마가복음82(11:12-14) (0) | 2010.07.12 |
마가복음81(11:11) (0) | 2010.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