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되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누가 이런 일할 권세를 주었느뇨"(11:28)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이 한데 어울려져서
예수를 공박합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저들의 이익되는 일을 끝장이라도 내려하시는 듯 보였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 논쟁으로
사두개인들은 성전 청결의 문제로
예수를 죽이는데 공모자들이 됩니다.
서기관과 장로들은 대부분 바리새파 사람들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일부는 사두개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저들이 함께 예수께 물은 것은 무슨 권세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주님이 죽은 자를 살리고 눈 먼 자를 보게하고 문둥병자를, 앉은뱅이를, 각종 귀신들린 자들을 고쳤으며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셨음은 유명하여 그들이 모르는 바가 아닐 것이었습니다.
성경을 안다는 자들이 예수의 그 행위와 그리고 전하신 복음을 듣고도 어떤 권세로부터 말미암았는지 알지 못하여 묻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 저들이 묻고 있는 것은 그 권세의 근원이 아니라
에수의 대답을 꼬투리 삼아 그를 합법적으로 처치하려는 생각인 것입니다.
저들은 이미 하나님을 버린 자들이며
자기 이익과 권세가 그리고 명예가 상처입는 것만이 두려운 자들이었습니다.
죄인지 알면서도 뻔뻔히 죄를 저지르는 자들이며
하나님이신 줄 알면서도 바알세붑이라고 부르는자들인 것입니다.
...
에수는 저들의 질문에 공교로운 역질문을 던지십니다.
요한의 세례는 하늘로서냐 사람으로서냐...
이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은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들을 두려워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을 세운 것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들인 것으로 아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는데 감히 사람으로부터라 말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자기들은 요한을 무시했으므로 하늘로부터라고 말 할 처지도 못됩니다.
그들의 결론은...모른다 입니다.
왜 모르겠습니까? 혹 그들중 몇몇은 하늘로부터 온 것임을 알면서도 인정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하늘보다도 땅의 권세와 명예가 귀했으므로...
예수께서 저들의 비겁함을 드러내시고
나도 말하지 아니하겠다 하십니다.
...
진리를 알고 순종하는 자들은 적고
진리를 이용해 먹으려는 자들은 많습니다.
주님이 저들을 경멸하셨듯이
우리도...
그런 이들을 경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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