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이사야66(26:8-10)

주방보조 2010. 7. 2. 11:53

"악인은 은총을 입을찌라도 의를 배우지 아니하고 정직한 땅에서 불의를 행하고 여호와의 위엄을 돌아보지 아니하는도다"(26:10)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우는 것은 주께서 땅에 심판을 행하실 때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의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누가 의로운 자인지를 나타냅니다.

세상은 모두 자기 기준으로 의를 삼아 제멋대로 행하는 곳입니다.
의로운 자가 이기는 곳이 아니라
강한자가 이기는 곳이며
의로운 자보다는 비록 악할지라도 이기는 자가 의롭게 취급받는 곳입니다.

세속적인 성공이란 바로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자가 의롭다는 결과주의적 속성.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은...이런 세속적인 의의 기준을 철저하게 응징하고
무엇이 진정한 선악의 기준인가를 분명히 깨닫게 합니다.

그래서
개인은 죽음 앞에서 그 마음을 겸손케하여 하나님의 의를 바라보며
사회는 고난과 파멸 앞에 이르러서야 자신들의 과오를 뉘우치며 땅을 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인은...심판 가운데서도 그들은 하나님의 기준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 은총을 입으며 살지라도 ...자기 멋대로 행하기를 즐거워 하며
하나님을 외면하고 자기 욕심에 이끌려 옳은 것을 버리고 그른 것을 기꺼이 택합니다.

...

저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마지막 순간에라도 하나님의 의를 깨닫고 가슴을 치는 이들에게 모두 구원의 길을 허락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총을 입고도 끝까지 의를 배우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외면하는 자들은
영원한 저주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 또한 생각합니다.

...

은총을 받으면서 의가운데 행하는 자는 큰 복을 받은 자입니다.
심판을 통해서 의를 깨닫는 자는 그래도 복이 있는 자 입니다.
그러나 은총을 받음에도 깨닫지 못하면 반드시 큰 저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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