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원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남녀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빙자하여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 이러하였더라"(35:29)
마음이 움직여야 모든 것이 쉬운 법입니다.
감동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아론과 함께 한 금송아지 숭배의 죄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와 벌
이어 모세의 얼굴에 빛나는 광채...
이런 것들이 그들의 마음에 두려움이든 긍정적이든 감동을 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헛된 존재가 아니라 분명히 말씀하시고 살아계시며
그리고 그 전능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구나...하는 깨달음이
감동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이스라엘의 감동적 헌신이 ...
눈으로 보고 얻은 매우 낮은 차원의 감동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차원이 낮든 높든
감동이 없는 신앙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으로하여금 신앙생활을 피곤하게 하는 것인지 안다면
지식으로만 채워진 신앙생활은 지양해야만 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
감동이 있는 예배
감동이 있는 교제
감동이 있는 섬김...
우리에겐 하나님의 진노의 징벌이나 모세의 얼굴의 빛나는 광채같은 것은 없지만
우리 안에는
구하면 언제나 도우시려 거하시는 보혜사 성령이 계시니
우리가 진실로 구하기만 하면 주실 수 있는 은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즐거이 드리는 행복...그것이 우리들 가운데 충만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