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116(14:20-21)

주방보조 2010. 4. 10. 01:12

"가난한 자는 그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그 이웃을 업신 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잠14:20-21)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20절과 같습니다.
그러나
천국의 돌아가는 이치는 21절을 따릅니다.

이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비록 몸은 이 세상에 두고 살지라도 마음과 생각은 천국에 두고 사는 이들이라야 합니다.

세상 이치를 따라 살면서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거나,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 지나가던 개들도 비웃을 일이 됩니다.

내게 필요치 않고 내게 불편을 주는 이를 멀리 하고
내게 뭔가 이익을 줄 수 잇을 것같은 자를 추종하며 따른다면,

거기 그리스도의 향기는 없습니다. 오직 이 세상 썩은 냄새만 진동할 뿐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이치를 따라 살면 이방인이나 세리와 다를 바 없다 하셨습니다.
즉 나를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면 그게 무슨 천국 백성이냐는 뜻이지요.

...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어쩌면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삶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불편이 진실로 참된 행복의 조건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강요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들 뿐이겠습니까?
내게 불편한 남편, 내게 불편한 무능한 동료, 기대기만 하는 친족, 불량한 친구...

그들을 다 포용한다는 것은 정말 힘겹습니다.

그러나

그래서 우리의 힘이 아니라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그 길을 주님이 마련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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