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잠14:17)
세상에 널린 어리석은 자의 두 유형이 여기 나옵니다.
쉽게 화를 냄으로서 분별력을 잃고 어리석은 일을 행하는 자와
자기 욕심에 미쳐 분별력을 잃고 악한 계교라는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그 일을 이루려는 자들입니다.
화를 잘 내면 좋을 일이 없습니다.
일단 정신건강에 좋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경솔해지게 되며 사회적으론 화목을 이룰 수 없고 결국 내외적으로 모두 망가지고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분노에 중독된 이들 우리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악한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자기 목적을 달성하려는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모든 부정부패와 부조리와 억울함과 원통함이 다 이런 이들로부터 말미암지 않습니까?
이들은 아주 치밀하고 계산된 악을 자행하는 이들이므로 가증하여 하나님께 더욱 미움을 받습니다.
그리고 함께 동역하는이들에게도 경계대상이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언제 그 악한 계교의 창끝을 자기에게 돌려댈지 모른다 생각할테니까요. 결국 그들에게도 미움을 받게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함으로 참고 기다리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있어서의 최고의 덕"중 하나입니다.
분노와 계교, 이 어리석은 짓들은 다 '참고 기다리는 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의 첫번째 덕목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성경에서 가르치는 지혜란 특별히 높은 아이큐와 영리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악한 계교를 꾸미는 자들이 훨씬 지능이 높고 영리할테니까요.
주님을 생각하고 참고 그 말씀에 손종하며 인내하는 것...
미련하게 보일지라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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