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65(16:13-14)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전16:13-14)

사람의 됨됨이를 따질 때
그의 개인적 영육간의 상태를 살피고
아울러 하는 짓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솔직히 하는 짓은 보여도, 그의 영적 상태나 의지의 강건함은 우리가 살핀다고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결국 언제나 그렇듯이 열매를 보고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

즉...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할 때
믿음에 굳게 서서 강건한 사람은 쉽게 그 명령을 받을 것이고
믿음이 시원찮고 스스로 자립하지 못한 자는 '내 코가 석자'라는 퉁명스러운 반응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이는
깨어 믿음안에 굳게 선 자며 남자답게 강건한 자가 틀림없습니다.
어느정도 감당할만한 일을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이는
깨어 믿음에 굳게 서지는 못하였으며 강건하지도 못한 자가 틀림없습니다.
전혀 어떤 일도 사랑으로 할 수 없는 자는
믿음에 있어 잠자는 자며 병들고 가엾은 도움이 필요한 영혼입니다.

...

아생후살타...내가 살아야 남을 죽일 수 있다는 바둑의 격언을 패러디한다면
아강후애타...내가 강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입니다^^ ...말이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