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고린도전서63(16:1-9)

주방보조 2009. 11. 23. 01:59

"매 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하지않게 하라"(16:2)

예루살렘에 가지고 갈 연보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은 교회의 모체가 있는 곳이지만 거주민들의 실제적인 삶의 형편은 어려웠고 지역 교회의 도움을 항시 필요로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흉년이라도 들면 그 어려움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고, 거액의 연보를 거두어 도와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위하여 연보할 때도
즉흥적이고 감성적인 연보를 하지 말라도 바울은 명합니다.
계획적이고 규칙적인 연보를 하라고 합니다.

감성적인 연보는 많은 경우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너무 많이 해도, 너무 적게 해도 마음에 부담이 되며 자기 자신에 대해서든 타인에 대해서든 시험에 들게 됩니다.
그러나 매주 주일마다 자기의 이익을 얻은 대로 그 수입의 규모와 자기 믿음의 분수를 따라 절제된 연보를 계획하면 ...

충동적인 연보의 후유증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

연보뿐 아니라,
모든 우리 신앙의 영역에서
충동적인 행위는 당장은 마치 믿음이 좋은 것처럼 보일 수는 있으나, 항시 마귀의 시험이 그 뒤를 따른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뜨거운 열정에 냉철한 자기절제를 더해야 합니다.

그래야 강철같은 신앙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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