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저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저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니라"(16:10)
바울이 마지못해 디모데를 고린도 교회에 보냅니다.
아볼로는 보내려 했으나 단호하게 거절했던 것같습니다.
디모데도 별로 가고 싶어 하지 않은 것같은 뉘앙스를 느끼는 것은 바울이 사용한 단어들이 "두려움 없게", "멸시하지 말고" 등이기 때문입니다.
은사가 풍성한 교회에(물론 일부의 문제였겠지만)
그들을 가르쳤던 영적 지도자들에게 환멸을 안겨주는 교만이 넘쳐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 개인의 또는 자기 파벌의 특권처럼 생각하는 오류가 만들어 낸 부작용이 아닐까요?
...
하나님께 받은 것이 많을수록 더욱 겸손해야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사는 겸손이라는 그릇에서만 그 안정성이 보존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경손이란 그릇이 금이 가면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오히려 교회를 망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
과연
고린도 교회가 디모데를 잘 대접했을까요?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전서66(16:15-18) (0) | 2009.11.26 |
---|---|
고린도전서65(16:13-14) (0) | 2009.11.25 |
고린도전서63(16:1-9) (0) | 2009.11.23 |
고린도전서62(15:50-58) (0) | 2009.11.21 |
고린도전서61(15:35-49) (0) | 2009.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