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목전에서 그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인을 죽였으며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 하여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39:6-7)
결말이 이토록 비참한 것은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것 때문입니다.
예레미야가 항복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고 버티면 멸망할 것을 하나님의 계시로써 예언하였으나
그가 사람을 두려워 하고 하나님을 가벼이 여긴 결과
이토록 비참한, 죽음보다 더 큰 고통의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기면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구원의 길을 떠나 스스로 멸망을 선택하고야 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 죄를 벌하시는 방식입니다.
시드기야는 자기의 죄로 인한 그 죗값을 혹독하게 치루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아니하고
그 왕에게 속한 자녀들과 신하들은 함께 처참한 죽음을 당하고
그의 백성은 살륙과 약탈에 널브러 졌습니다.
우리가 지도자를 위하여 기도해야하는 이윱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식언치 아니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며 ... 그의 말씀에 우리의 살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
꼭 직접 맛을 봐야만...알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에게 닥치는 심판의 그 맛...
시드기야가 풍겨내는 그 냄새로 충분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