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예레미야37장

주방보조 2009. 11. 10. 00:58

"바벨론 왕이 와서 와서 왕과 이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37:19)

거짓 선지자들은 인기없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이나 진실이 아니라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거나 진실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도
웃는 얼굴로 듣기 좋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이들...가득합니다.
그것이 목회라고 하면서, 그렇게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평안과 복을 지겹도록 주절거려 댑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하는 말로 인하여 핍박을 받으며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떨쳐버리지 못하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말합니다.

...

요한복음 6장에도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참된 것을 말하자...모두 떠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에는...그나마 남았던 나머지 무리들조차 떠나 도망하고 맙니다.

진실한 것은
듣는 이들에게도 힘겨운 것이지만 말하는 자에게 더욱 힘겨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기엔 반드시...고난을 각오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

듣기 싫어도 진리는 들어야 합니다.
말하기 두려워도 참은 말해져야 합니다.

그래야...과연 하나님의 사람...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이 우리에게 온전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평안이나 승리의 달콤한 말을 늘어놓던 거짓선지자들은 모두 사라지고, 그래도 항복하는 것이 매를 덜 맞는 길이라고 호소하던 예레미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가 참 선지자였음을 우리에게 주지시켜 주고 있습니다.

 

참된 것을 말할 수 있는 용기,

아니 용기가 없어 도망질을 칠지라도 ... 참된 것을 말하고야 마는 고집,

정말 그런 고집이 모자라서 이도 저도 아니면...적어도 거짓것에 홀리지 않을 명철만이라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때가 악하여 표적만 구하고 진리를 붙잡지 않는 시대이므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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