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9:50)
소금의 효용은 여러가지입니다.
음식물의 부패도 막아주고, 테니스장을 단단하게도 해줍니다. 치약이 없으면 소금으로 이도 딲습니다.^^
이밖에 얼마나 제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쓰임새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소금 최고의 미덕은 뭐니뭐니 해도 음식을 간을 맞춰 맛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 비유를 통해
주님은 짠 맛이 있는 소금으로서 간직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덕목을 "서로 화목"으로 정의내리고 계십니다.
솔직히 저의 이해가 정확한 것인지 확신은 없으나
상대방에게 나라는 존재가 맛이 있는 대상이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가 마치 잘 어울리는 음식처럼 더욱 맛나게 하는 관계.
그렇다면 그 소금은
사랑이겠고, 인내이겠고, 이해와 희생이며, 배려며 포용이겠습니다.
그런 것이 우리를 서로에게 맛이 나게 하는 것이라는 말씀이겠고
반대로 그런 것에 인색하면 누가 제 맛을 내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명찰을 붙일 수 있겠느냐는 말씀이겠습니다.
화목을 지향하는 것
서로가 함께 어울리고 포용하여 모임으로써 더 멋진 맛을 내는 것,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 있어 중요한 원칙 중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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