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9:43)
이 뒤를 이어서 발과 눈에 대하여도 말씀하십니다. 세번 비유를 반복함으로써 크게 강조하시는 것이지요.
유혹이라는 것은 육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감각이라는 것이 얼마나 우리 자신을 잘 속이는지,
그리고 우리 마음이 얼마나 연약하며 그래서 얼마나 값싸게 우리 몸을 탐욕의 제물로 내던져 버리는 지,
그리고 당장의 눈앞의 이익에 눈 멀어 먼 미래의 가치 있는 일을 얼마나 쉽게 망각하는지를 경계하심입니다.
...
결단이 필요합니다.
유혹이 짓쳐들어오는 그 통로에 대한 단호한 베어버림, 그것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그것이 바른 인생을 살 수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주님의 말씀처럼 영원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너무 아프지만 베어버려야 합니다.
아프지 않은 결단은 없습니다.
...
우리는 지혜롭게 이 경계의 말씀을 결단의 매순간마다 되새기며
자신의 삶을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손익계산을 해야 합니다.
영원과 바꿀 수 있는 가치란
이 세상 유혹들 속엔 도대체 존재하지를 않는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금방 결론을 낼 수 있는 그런 계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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