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마가복음65(9:41)

주방보조 2009. 10. 22. 00:32

"누구든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9:41)

물 한그릇은 정말 사소한 것입니다.
비록 유대땅이 물이 좀 귀하다고 해도 한그릇 정도 나눠마실 분량은 항상 준비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물 한그릇은 아주 작은 나눔입니다.

그런 작은 나눔도

주님은 꼼꼼하게 계산하시고 반드시 상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큰 나눔이라면

더 큰 상을 받을 것입니다.

주는 자가 받는 복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속한자"라는 것이 반드시 상받을 나눔의 이유라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계신가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그 어떤 다른 이유가 붙지 않습니다.

그저 그리스도에게 속한자를 알아보고 그에게 아무리 사소한 나눔을 베풀어도 주님은 반드시 상으로 갚아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우리 죄인들을 그리스도에게 속하게 하는 것이 사실은 예수의 지상 사역의 최고 목표이므로, 거기 다른 이유가 붙을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게 그렇게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속하였다는 것,

그리스도인이라는 것,

 

그러므로 당당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관심이 이토록 사소한 것에까지 우리들에게 집중되어 있음을 기억하고...당당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선대하면 주님이 상을 주실 것이고

우리를 박대하면 주님이 그에 따른 댓가를 반드시 지불케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비겁한 짓을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고귀함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며

나아가 주님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짓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가복음67(9:43-47)  (0) 2009.10.27
마가복음66(9:42)  (0) 2009.10.23
마가복음64(9:38-40)  (0) 2009.10.21
마가복음63(9:33-37)  (0) 2009.10.17
마가복음62(9:30-32)  (0) 200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