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원경이의 밝은 세상...

주방보조 2009. 5. 28. 15:34

어제

원경이가 올림픽 공원에 가서 그림을 그렸답니다.

도덕선생님이 정년퇴임?을 하신다고

14000원이나 하는 국화차를 자기 용돈으로 사서 선물을 하고...저는 8천원짜리 감잎차를 강력 추천했지만...^^

마지막으로 그 선생님과 사진을 찍기로 했다며

카메라를 들고 가서...찍혀^^온 사진들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원경이와 친구와 선생님들의 웃는 얼굴처럼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좌로부터...도덕선생님, 원경, 혜정, 원경이 담임선생님)

 

 

 

  • malmiama2009.05.29 11:51 신고

    선생님께서 흐믓하셨겠습니다. 예쁜 제자들~!
    사진을 보니 정말 우리나라 미래가 밝군요.
    원경이...아름답게 자알 성장했습니다.^^

    답글
    • 주방보조2009.05.29 17:46

      잘 웃기도 하지만...잘 울기도 합니다. 원경인...
      요즘은 자전거도 혼자 타려 하고 시장도 잘 가려 하지 않는 등, 저랑 함께하는 것을 좀 꺼리는 듯해서...섭섭함이 많습니다.^^
      그래도 본격적인 사춘기는 아직 좀 있어야 할 듯 보입니다. 그때가 되면 제가 녀석에게서도 독립을 해야겠죠^^

  • 김순옥2009.05.30 08:13 신고

    원경이의 통통한 볼살이 사춘기를 말해 주나요?
    잘 울고, 잘 웃는, 착한 원경이를 미워할 선생님은 안 계시겠지요.
    원경이가 기특하네요.
    학급회장인 한빛이에게 스승의 날에 자기 용돈으로 꽃이라도 사다 드리라고 했더니
    초등학교6학년, 중학교2학년 그리고 담임선생님께 선물했다고 합니다.
    (중1때 선생님은 회장이라는 굴레에서 칭찬보다는 질책을 많이 해서 기억이 좋지 않다나요)

    아이들도, 선생님도 밝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한빛이는 사춘기를 모르는데 고등학교에 가서 애를 먹이면 어떨까 은근히 걱정입니다.



    답글
    • 주방보조2009.05.31 03:31

      살이 쪄서 고민중인 원경이는 ...선생님들에게 이쁨을 받습니다. 조용하고 성실해 보이니까요. 긍정적이고...
      담임선생님이 그런데 너 성적이 왜 떨어졌느냐고 물으셨답니다. 잘 할 것으로 기대했는데...하시며...
      제가 그래서 마음이 짠~했답니다. 잠을 많이 자서 그렇찮아 핀잔을 주면서도 말입니다.

      한빛이가 사람을 좀 가리는군요^^...그래도 나중에 크면 그 질책하시던 선생님이 더 그리워질수도 있는 것인데...ㅎㅎ

  • 한재웅2009.05.30 10:21 신고

    담임 선생님도 학생인줄 안았네요^^

    답글
    • 주방보조2009.05.31 03:34

      저도 원경이 친구줄 알고 맨 아래 사진 설명을 도덕 선생님과 친구들...이라고 썼다가 혼나고^^...고쳤답니다.
      아이가 하나 있으신 30대 초반 선생님이시라고...

  • 이요조2009.05.31 13:51 신고

    부모님 닮아 은근한 미인입니다.
    화려하게 성장(치장?),,한다면 아주 우아한 미녀임에 틀림없습니다.
    지금은 가려져서 옥석을 구분하기가 그렇지만...틀림없군요.
    예쁘다 예쁘다하면 공부를 잘 안하려들더라구요.
    (거울 보느라... ㅎ`ㅎ` /원경이에게는 절대 비밀입니다)
    저도 이렇게 생긴 며느리 딱 봤으면 좋겠습니다.
    수수하고 은근하고...한 군데도 죽은데 없고....

    답글
    • 주방보조2009.05.31 17:53

      ㅎㅎㅎ...고맙습니다.

      흠...우리 원경이 데려가는 신랑은 정말 하나님 복을 특별히 많이 받은 사람일꺼라고...생각해도 되겠지요?^^

    • 이요조2009.06.01 10:25 신고

      암요....두 말하면 잔소리~
      개구리운동장이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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