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예레미야23장

주방보조 2009. 5. 13. 12:07

"몽사를 얻은 선지자는 몽사를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와 밀을 어찌 비교하겠느냐"(23:28)

몽사를 얻는 까닭은 그러한 것을 간절히 바라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다가 종교적 권위를 빙자하여 하나님의 뜻을 덧붙이면
간단하게 하나님이 서명하신 예언과 명령이 만들어 집니다.

종교가 타락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이 현상은
종교지도자들이
오히려 우선하여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저버리는 것으로부터 말미암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자기 속의 교묘한 탐심과 거룩한 하나님의 의지를 혼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는...종교적 감투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몽사를 얻은 선지자와 내말을 받은 자...로 대비된 것은 그때문인 것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비위에 맞든 맞지 아니하든, 이익과 배치되든 일치되든, 바라던 것이든 아니든 부지런히 전해야 합니다.

...

몽사는 깨면 허무하나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의의 열매를 거두고야 맙니다.

몽사는 우리의 눈과 귀와 욕망을 즐겁게 하고 채워주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진리와 정의가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

우리 듣기에 즐거운 것이라면...그것이 혹 몽사를 말하고 있는 것 아닐까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양심을 지독하게 찔러 오는 것이라면...그것을 듣기 싫어 함이 극에 달할지라도 하나님의 음성인줄 생각하고 재고 해야만 합니다.

...

우리의 시대는 거짓선지자들의 몽사이야기가 적잖이 판을 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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