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백성의 부르짖음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노하여"(5:6)
성벽이 안팍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잘 지어져 가던 때에
동족에 대한 원망이 터져 나왔습니다.
빚을 주고 고리를 취하는 일이 있고 자식을 노예로 팔게되는 일까지 있었던 것입니다.
정치따로 경제따로 일 수 없는 것입니다.
옛 어른들의 말을 빌리자면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것입니다.
경제활동이 썩어 있는 곳에 정치나 사회문제가 온전할 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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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면서
그 무너진 성벽처럼 썩어문드러져 있던 문제가 불거져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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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에 머뭇거릴 여유는 없습니다. 단호하게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해야 합니다.
내부적으로 하나가 될 수 없다면...결코 적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귀도...언제나 그 틈을 노리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분노로서...그일을 처리합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채찍을 드신 것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