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나를 버렸고 네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염증이 났음이로다"(15:6)
하나님의 즐겨하시는 것이 사실은 '뜻을 돌이키시는 것'입니다.
죄인이 그 길을 버리고 의의 길로 돌아오면 그를 멸하려던 생각으로부터 뜻을 돌이키시고...즐거워 하시며
누가 죄인을 위해 기도하고 구하면 기꺼이 그를 벌하려던 뜻에서 돌이키시고
어떤 이가 죄를 범해도, 그와 한 언약을 기억하며 한번 더 한번 더 하시면서 그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그러나
그렇게 뜻을 돌이키기 잘하시는 하나님이실지라도
그 돌이키시는 것을 염증 내실 때가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죄인이 회개하지 아니하고 거듭 그 죄를 범하며 완고하게 하나님을 대적하기를 계속할 때입니다.
그 염증 내시는 때가 하나님의 심판의 때며 징벌의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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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나님을 두려워 할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예민한 마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평안하다고...죄를 범했어도 아무일 없다고...마음을 완고하게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그 무게를 재시고 때를 참아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어느날 예레미야 시대의 저 유다백성들처럼 ...우리가 졸지에 하나님의 크고 엄중한 징벌의 매를 맞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 오래 참으시지만...뜻을 잘 돌이키시지만...그 끝이 분명히 있으신 분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