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소요산을 소요하다...

주방보조 2008. 11. 8. 20:38

 쿨와이즈님이

너무 딱딱한 성경만 올린다 하셔서

부드러운 걸음걸이로

오늘

원경이와 둘이 소요산 산자락을 걷는

따끈따끈한 장면을 올려드립니다.

 

뭐...

원경이가 몰래 찍은 것이므로

제 발이 못나게 나온 것이 하등 이상할 이유가 없겠지요?

 

아직은 소요산에 단풍이 제법 좋더이다.

 

 

주의!!

이 동영상은 중독성이 있음!!!

 

 

 

  • 이사야2008.11.10 10:55 신고

    요즘 산자락도 대부분 아스팔트 길이지요.
    발이 흙을 밟고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사랑스런 원경입니다. ^^

    합병증은 운동만해선 부족하고
    철저한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방지한다던데...
    밥은 보리나 현미를 드시고 계십니까?
    이게 맛이 없으면 흰쌀을 3:7 정도 섞는 것도 괜찮고요.
    물도 치커리 끓인 물을 장복하시면 혈압에 아주 좋답니다.
    이때 주의하실 것은 식구중에 저혈압인 사람은 마시면 안된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후 30분 뒤에 반드시 빠짐없이 1시간씩 운동하는 겁니다.

    건강하게 장수하셔서
    이 블러그도 똑같이 장수해야지요.

    답글
    • 주방보조2008.11.12 04:27

      좀 더 신경 써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흰쌀밥에...고깃국...세대라 그런지^^ 잡곡이나 야채들이 귀찮은 대상이거든요.
      앞으로 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잖아도 마눌님이 ... 쌀통에 콩이며 보리며 현미며...다 섞어 놓았습니다. 한시간만 뿔리면 된다고...

      고맙습니다.

  • 원이2008.11.10 14:27 신고

    하하하.... 정말 중독성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 될 것 없습니다.
    워낙 짧아야 말이죠...ㅎㅎㅎ

    맨발의 산행....은 여전하시군요.^^

    답글
    • 주방보조2008.11.12 04:31

      원경이가 저를 닮은 구 석도 있더라구요.
      맨발로 스스럼 없이 다니는 꼴이...제가 그랬거든요. 넌 신발 신고 운운...근데 괜찮답니다.^^

      정말 우리처럼 맨발에 슬리퍼는 단 한사람도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 때문이겠지요?

  • 봄빛2008.11.10 21:34 신고

    ㅎㅎㅎㅎㅎ
    과연 중독성이 있는지 열심히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웬만만하면 양말 좀 신고 다니시지..
    발이 불쌍해 보여서리~

    답글
    • 주방보조2008.11.12 04:34

      아니 의심이 뭐 그리 많으십니까?
      중독성 있다니깐요.
      천재작가 원이님이 인정까지 해주셨잖습니까? ㅋㅋㅋ

      제 발...불쌍한 것은 맞습니다^^

  • 김순옥2008.11.11 07:27 신고

    저도 딸이 있었다면 제 편이 되어 줄까요?
    한빛이가 가끔 도전을 해서 저를 슬프게 합니다.
    이제 한빛이까지 독립을 시켜야 하는구나...라는 게 쉽게 접수되지 않는 탓이겠지요.
    맨발의 청춘도 아니고...저도 그 부분이...
    마음도 몸도 무리하지 않고 적절하게 활용하는 게 건강을 위한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전히 셋째딸 원경이가 예쁘네요.


    답글
    • 주방보조2008.11.12 04:41

      딸들이 좋습니다^^
      아빠에게만이 아니라 엄마에게도 그런 것같습니다.
      저도 아들이지만...저의 어머니께서 저를 누나와는 상대가 안되게 정말 사랑하셨지만...지금은 오직 불효자일 뿐이거든요.
      오히려 누나는...어머니 모시고 잘 섬기고...
      전 딸이 셋이라 든든하답니다. ^^;;

      ㅎㅎ...한얼이와 한빛이를 저와 비교하는 것은 좀 많이 무리겠지요...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아드님들인데요...

      ...

      전 맨발의 청춘이고 싶은데요^^

  • coolwise2008.11.11 09:07 신고

    헉스!! 강렬한 메시지가 있는 영상이네요. 짧지만..

    '맨발의 청춘' - 저렇게 산행을 하신단 말씀이죠? 이 엄동설한(까지는 아니지만)에...

    독수리 오남매를 두신 비결이 함축적으루? ............. ㅎㅎ

    맨발로 걷는 게 참 좋댑니다.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두르고 사는 거지요.. ㅎㅎ

    올해도 大事를 치루시나요?

    답글
    • 주방보조2008.11.12 04:51

      대사랄 것이 없습니다. 일상이지요. 이 놈 끝나면 다음놈 대기하는 형국이니...
      그냥 실력에 �추어 가면 되고. 저나 마눌이나 너무 욕심이 없어서(다른 부모님들에 비해) 아이들 망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욕심부려 자초할 불행은 맛보기 싫거든요^^

      흔들리는 칠성사이다...둘이 호흡맞춰 걷는 발자욱 소리...아버지의 소프라노와 딸의 베이스...^^ㅎㅎ 재미있는 동영상이 마침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거 없었으면 제가 쿨님을 끼어들게 하기가 무척 난감했을 터인데 말이죠.

  • malmiama2008.11.11 12:41 신고

    두 번 봤습니다.

    중독으로부터 자유하기위해...자세히 잘피지 않았습니다.^^

    답글
    • 주방보조2008.11.12 04:53

      ㅎㅎ...
      사실은 제가 중독이 되어서리...열번 이상을 봤답니다.

      형민이에게 홧팅을 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