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마가복음15(2:18-22)

주방보조 2008. 8. 26. 01:51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2:20)

바리새인의 금식은 외식을 위한 의례적 행위였고

요한의 제자들의 금식은 자기를 쳐서 절제하는 자기수양의 금식이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의 금식에 대하여 /신랑을 빼앗길 날/이라고 그 금식의 이유를 예고하십니다.

...

곰곰 그날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겨우 사흘...입니다.

...

사역을 시작할 때 ...예수께서 사십일을 금식하셨지요.

요즘도 사역을 시작하는 이들이 이것을 흉내내서 40일 금식을 하곤하지만
진지하게 하는 분과 과시용으로 하는 분이 섞여 있을 것입니다만

그러나 주님이 예고하신 제자들의 공식 금식은 단 사흘이다...그런 이야기가 되지요.

...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이지

금식하여 굶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 아니겠나 생각했습니다.

...

새시대는 금식으로 스스로를 불쌍히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시대입니다.

주께서 사흘만에 부활하여 우리곁으로 오셨고 우리와 함께 영원토록 계시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금식은 이미 이사야가 이사야58장에 설파한 바 있거니와...

 
자기 과시의 금식이나, 자기 수양의 금식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그것이 금식이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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