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13:15)
어떤 생각이 선한 지혜냐 악한 궤사냐 하는 것은
그 생각의 목표와 결과가 무엇이냐 하는 것으로 가름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선한 지혜이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은 악한 궤사입니다.
...
인간의 삶에서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내면조차도
더불어 있는 그가 다른 사람에 반사되어 그 선악을 분별받는 것입니다.
홀로있는 인간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습니다.
어린 아이 같을 것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하면서 선이 나타나고 악도 드러나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 경계를 나누는 지표입니다.
...
타인을 향한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것이 지혜입니다.
사랑하는 이 없이 혼자 똑똑한 것은 그러므로 선한 지혜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궤사한 자를 만드는 악한 지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랑없는 지혜는 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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