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멸시하는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 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13:13)
말씀을 멸시하는 힘은 자만에서부터 나옵니다.
말씀은 진리와 지혜의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다스리시는 이 세계에서 정직한 길이 되고 바른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자만은 죄로 어그러진 인생이 자기의 오만한 눈으로 바라보고 그 오염된 뇌로 생각하는 것에 국한되므로
결코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하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명을 두려워하여 그것을 바로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면
그는 어느새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 세상을 이기며 살고
그래서 이긴자의 상을 받고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매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더 나아지지 아니하고
오직 자신에게로만 집착하여
결국 어그러지고 오도된 삶을 패망으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
자신의 생각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만이
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의 논리나 위세 앞에 도무지 굴복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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