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42:6)
하나님을 결코 다 알 수 없는 인간이,
하나님 그분 앞에 서면 한낱 티끌만도 못한 인간 욥이
스스로 교만하였다는 것을 시인하고
욥은 회개합니다.
이 회개가 욥기의 결론입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우리가 당하는 어떤 억울한 일이라도
하나님은 모르시는 것이 없으며
당장은 알 수 없으나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판결하시고 보상하지 않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온전히 믿는다면
착하게 살지만 고통받는
이 세상의 모든 억울한 자들을 향하여, 원수 갚는 것이 주께 있으니 그에게 다 맡기라는 말씀의 의미를 온전히 되새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
그것이
고난에만 해당되는 것이겠습니까?
행복할 때에조차도
하나님이 모르시는 행복이 없으며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것들 중 그의 은총이 아닌 것이 없음을 또한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
이어서 마치 결론처럼 주어지는
두배의 축복을 욥이 즐기고 그것에 초점을 맞추어 행복해 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그것들조차 이전에 있었던 것들과 마찬가지로 다 사라져 없어질 영광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제 욥은 깨달은 만큼 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지키기 위한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제사를 드리면서...말입니다.
...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욥기가 말합니다.
고난중에 낙담하지 아니하고
평안중에 교만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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