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교신...칠스트레일리아 국기를 만들다.

주방보조 2008. 5. 7. 18:40

 

칠극기

 

1.태극문양-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한국 사람이 세운 나라다.

 

2.북두칠성-이 나라를 세운 우리 가족은 7명이다.

 

3.십자가-우리는 기독교다.

 

4.줄무늬(교신이는 이것을 줄문이라고 썼음...혹 깊은 뜻이 따로 있을까 하여 추가함^^)- 여러 우수 국가들을 본 따서 만든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우수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교신이는 칠극기의 배경을 황금색으로 한다며 신나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못 물어 보았습니다. 왜 황금색인지...

 

돈을 많이 벌자는 의미는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충신이가..."왜 돈은 없는 사람들을 보라 하고 공부는 잘하는 놈을 보라 합니까???!!!" 하며

제게 제법 신랄한 어조로 따지듯 말했을 때

교신이는 ...그건 당연하지~라고 제 곁에서 역성을 들어 주었거든요^^

 

...

 

이 작품은 ... 어린이날 엄마 아빠 그리고 두 누나와 함께(진실과 충신은 빠졌음) 2천원짜리 짜장을 사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신명이 뻗쳐서...칠스트레일리아를 기억해 내고...쫑알쫑알 대더니

어린이 날 기념으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유치원을 보내지 않아서 그런지...여전히 아주 순진무구합니다^^

우리 교신이...ㅎㅎㅎ

 

 

 

 

 

  • 김순옥2008.05.07 22:58 신고

    창의력과 표현력에 '수'를 주겠습니다.
    교신이가 참 귀엽네요.
    막내는 요리보고 조리봐도 예쁘지요?

    충신이의 어록도 참 대단해요.
    그러게요. 돈은 있는 사람을, 공부는 못하는 넘들을 보라고 하시지 않구선요.ㅎㅎㅎ

    그러고보니 교신이는 참 독특해요.
    어린이 날은 주로 내가 무엇을 하기보다는 내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 법인데...
    교신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않아서가 아니라 원래 순진한 거예요.
    충신이는 커다란 키만큼이나 정신연령이 높은 것 같구요.
    한빛이랑 한 살 차이라는 게 절대로 믿어지지 않는다니깐요.
    교신이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나이를 먹어도 막내는 막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답글
    • 주방보조2008.05.08 06:58

      충신이는 좀 기이하다 해야 맞을 것같아요.
      도무지 그놈의 정신세계는 자기중심적이고 자폐적이기까지 해 보인단 말이지요.
      동생들 앉혀놓고 그날도 이런 타령을 하고 있었다 하더군요.
      우리집은 이상한 집이다. 핸드폰도 안 사주고, 아직도 윈도98쓰고, 컴퓨터도 못하게 하고, 하게 해 봐야 베틀넷도 못하게 하고, 피디피?도 안 사주고, 운운...
      동생 둘이 오히려 설득을 하였다더군요. 공부하는 데 지장이 있으니까 그러시는 것이지~하고요^^ 그럼 녀석은 귀를 막아버린답니다.^^ 듣기 싫다고...그리고 친구들은 자기에게 너 어떻게 사냐?그런다며...

      교신이가 충신이처럼 커버리면...인생의 큰 낙 하나가 사라지겠지요.

  • 알 수 없는 사용자2008.05.08 08:48 신고

    충신이가 아직 회심하지 않아서 그런듯 싶어요^^

    가슴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십자가 사랑의 의미를 깊이 알게 되는때..
    그래서, 자신이 현재 좋아하고 탐하는 것들이 사실상 공(의미없는 허무한 것)임을 알게 될때..
    그래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존재의미는 사실상 먼지만큼의 의미도 갖지 못한다는 사실을 누군가 알려주거나, 혹 스스로가 성경과 진리와 성령의 조명속에서 가슴 절절히 느끼게 될때..

    그래서 마음을 깊이 돌이키고, 십자가의 예수님께로 나아와..
    성경의 가르침과 그리스도의 세계관과 그분의 주권에 자신을 전적으로 의탁하게 되므로..
    진리와 성령의 비취심과 감동과 이끄심으로 인해..
    복음을 탐구하고, 성경의 세계관과 하나님 나라의 사상을 배우고 알아감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영원전부터 가지신 영원무궁한 아름답고 사랑스런..
    인간과 창조세계.. 그리고 자신을 향하신 계획과 뜻을 알게될때..
    구원과 회복과 치유와 사랑의 연합..
    사랑과 의의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의 빛으로 다스려지고 운행되는..
    그분의 나라와 그 의를 알게될때..

    충신이는 하나님께, 그리고 아버지께..
    큰 보람과 큰 기쁨.. 그리고 큰 낙이 되어 컴백할 꺼예요^^

    그동안 두루뭉술하게 기도했었는데..
    오늘은 충신이를 위해서 구체적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빠르면 1년, 길게잡아서, 3,4년 안에 충신이가 확 회심하여,
    갑작스럽게 천사같은 아이로 변하여도 너무 놀라지 마셔요~ ^^

    물론, 인격과 영성의 온전한 성숙은..
    삶의 부단한 부딛김속에서 성찰과 돌이킴을 통해서 지속되어야겠지만요.^^

    제게 기도할 마음을 주셨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성령께서 탄식함으로,
    하나님의 영원전의 계획속에서..
    그리스도께서도 보좌우편에서 기도하시며..
    그 때를 가깝게 하기시작하셨다는 뜻일테니.. ㅎㅎㅎ ^^;;;

    저의 기도빨은.. (기도빨이라는 표현(넝담으로 쓰는표현이니), 오해하지 않으실거죠?^^)
    저의 어머니를 제외하곤..
    그동안 거의 확실히 먹혔음을 확인해왔습니다^^

    제 어머니는 가장 더디긴 했지만(10년의 기간),
    어머니 역시 구원과 은혜의 날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답글
    • 주방보조2008.05.08 12:18

      고맙습니다.
      회심...그 위대한 역사가 일어난다면...그것도 속히...
      아직은 정신연령이 어리다...생각합니다.

      청정님 어머님의 변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 봄빛2008.05.08 12:44 신고

    ㅎㅎ
    국기에 우주적인 의미가 다 담겨져 있는데
    낭중에 국민들이 국기 그릴라믄 좀 힘들겠습니다.
    어버니날인데
    어머님과 통화는 하셨어요?

    답글
    • 주방보조2008.05.08 13:08

      낼 새벽에 할꺼예요^^
      어버이날이 또 무서운 누나 생일이기도 하고 해서...빼먹으면 클나죠^^

      그렇죠? 국기 그리기 시간에 애들이 모두 딴짓할꺼 같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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