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요리잡탕

안티분들에 답함...59...여자목사

주방보조 2008. 5. 4. 09:58

안티분들에 답함...59...여자목사 [2]

  • 번호 224147 | 2008.04.10
  • 조회 46 주소복사

예전에

곽선희목사님과 신학교동창이라는 여전도사님을 몇번 뵌적이 있습니다.

시내 어느병원에선가 병원선교를 하고 계셨는데

외롭고 힘들어 보였다...이것이 제 느낌이었습니다.

 

돌아가셨을 때 고려대 병원 영안실에가서 문상을 했는데

아무도 없이 뎅그러니 비어있던 그 곳 분위기가 참 서글펐더랬습니다. 

 

같이 공부한 동창은 온갖 영광과 200억이나 되는 아들에게 물려줄 새교회를 노년을 위해 준비하는데

여자라는 이유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일할 곳은 사라져가고(목사들이 된 남자들이 다 차지하므로^^)  혹 사모나 되면 모를까

주님의 일하기가 더욱 더 어려워지는 것이 ...평생 그녀들의 한이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저도 성경이 여자에 대하여 어떻게 이야기하는 지는 대강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교회의 목사들이 성경에서 정의하는 제사장이냐 하는 질문에는 단연코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면 남자와 여자가 모든 것에서 구별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자가 남편이 될 수 없고 남자가 아내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일은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으로부터 출발해야한다고 믿습니다.

 

목사도 성령의 나누어 주시는 은사로 말미암는 교회의 직분이기 때문입니다.

 

...

 

신학교나오면 무조건 되는 목사...라는 직업에 대하여 저는 참으로 비 성서적인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신학교를 나와도

성령의 은사에 대한 분명한 검증이 있어야  목사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디모데전서의 감독에 대한 조건조차도 전혀 현재의 목사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상황아닙니까? 그런 상황에서 목사직에서 남자와 여자를 주안에서 구분한다는 것은 성경적인 것같으면서도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 몰골에 불과합니다. 

 

만약 여자라도 목사가 될만한 성령의 은사가 그에게 나타난다면

얼마든지 목사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목사를 어느정도 신비하고 특수하고 별난 직업으로 생각한다면...여자냐 남자냐하는 문제가 크게 대두될 수있겠습니다.

 

그러나

목사는...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는 교회의 한 지체에 불과합니다.

 

그는 신의 음성을 대변하는 중보적 위치의 구약적 제사장도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평등한 지체중 존경받을 만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여자가 좀 존경받을 만한 일을 교회에서 하면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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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제이
오...그러고보니..여자목사...이거 변태색골 먹사로부터 애기들 순결 지킬수 있는 방안이 될지도??? 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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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59
모 목사의 말을 빌리자면 귀저기 찬 먹사는 안된다구 하지요 ^^ 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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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miama2008.05.04 18:36 신고

공감..동감...동의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양이요..목자는 오직 예수님뿐.
목사는 목자가 결코 아니며, 양을 지키는 '개'..에 비유했던 조정희님 칼럼이 생각납니다.

직분자는 잘 따르는 양인셈입니다.
그래서 양은 개를 잘 만나야합니다. 목자의 명령을 제대로 잘 지키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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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보조2008.05.05 02:06

      양치기 개...
      정말 그 직분에 충실한 목사님들이 많아 지기를 ...바랍니다.

      조정희님은...잘 지내시겠죠?

    • malmiama2008.05.05 10:29 신고

      청랑 목사님 블로그를 살피던 중 조오치의 글을 읽었습니다.
      한 번 찾아 읽어 보시지요.^^

    • malmiama2008.05.05 10:41 신고

      4월 15일 Pia님이 보낸 장문의 메일을 며칠 지난 후 읽었습니다.

      스타방거 대학 음대교수 자리가 비어 서류접수를 했는데..통과되면,
      5월 중순 경 시범강의와 30분짜리 콘서트를 해야한다면서
      5년 만에 피아노 연습에 열중하고 있답니다.

      오랜기간 쉬었음에도..기술적으로도 두루 소화하게되면서..
      하나님께서 도와 주심을 고백하더군요.

      대단한 장문의 글이었어요. 수년전 우울증으로 자살을 생각하던 중에
      섬에 가서 무지개와 예수님 형상의 구름환상을 보게된 얘기와
      이후 병원에서의 성공적인 치료...최근 몇년 동안 우울증으로 병원에 간적이 없답니다.

      이성론자요..무신론자인 남편도 요즘엔 아내의 변화와 작은 기적들을 보면서
      마음이 열리고 있다면서.....매일 감사기도와 수시로 주기도문을 암송하며...
      우리 가족을 위해서도 취침전에 꼭 중보기도 하고 있데요.^^

      읽으면서..울 뻔했어요. 얼마나 감사한지...

      스타방거 대학에 서류를 낸 사람들 모두 쟁쟁한 전공자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기적을 바라면서...그러나, 취직이 안되어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을거라면서.
      좌우간,바쁜 나날을 보내는 Pia님..인 것입니다.

      오랜기간 거의 하루도 거르지않고 중보기도한 사람 중에 그녀가 있습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능력과 재능과 경험을 도구로 사용해 달라는...기도였는데,응답 받은 기쁨이란..^^
      이제 더한 기도를 믿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을 만난 Pia님이 자신의 재능으로 도구되길 소망하는 것을. [비밀댓글]

    • 주방보조2008.05.05 17:43

      그 글은 읽었습니다.
      어떤 친구분 알리미에 조정희라는 제목이 떠 너무 반가워 그냥 평미레로 가서 살폈었다는...그리고는 글이 없어 어리둥절 하곤 겨우 깨달아 ..청랑목사님 블로그에 가서 읽었지요.
      이메일을 보내보려다...그냥 참았습니다. 바쁘신 분...번거롭게 해드리고 싶잖아서요.

      피아님을 위해서는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