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아빠의 눈엔
새 교복을 처음 차려 입고 나타난
세째딸이 얼마나 눈부시게 이쁜지요.
여성호르몬이 과잉분비되는지
참을 수 없이 이뻐...이마트에서 사 온
노란 수선화보다 훨씬
더 이뻐보입니다.
싸구려 디카라도
사진을 잘 찍으면
좀 더 포장이 잘될텐데
표정을 좀 더 이쁘게 하라고
한마디 할껄
그러면서도... 이쁩니다.^^
하하...
꽃도 이쁩니다^^
...
^^...
그놈의 여성 호르몬...
-
-
수선화보다 열 배쯤 예쁜 교복을 입은 원경이의 다소곳한 모습까지도 예쁘네요.
답글
그런데 가녀린 어깨에, 교복을 감싸고 있는 가방이 신경이 쓰이네요.
앞으로 적어도 6년쯤 저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그 가방보다도 더 무거운 마음으로 버텨내야 할 중압감이랄까요?
하지만 착한 원경이에게 가득한 희망이 활짝 꽃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
딸내미들에게.. 여성 호르몬이 마구 솟아나면..
답글
아빠들은 사랑스런 마음과 서운한 마음이 동시에 솟아나죠.
저것이 얼마 있으면 시집간다고 설치겠지.. 이런 마음.. ㅎㅎ
멀지 않을 거에요. 하하..-
주방보조2008.03.19 14:14
저는 그런 일에 대하여는
아직
준비가 안된 것같아요^^
점점 더 여성호르몬은 비중이 늘어날텐데...걱정이군요^^
-
'칠스트레일리아 > 다섯아이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보다 더 슬픈 일이 없을... (0) | 2008.03.25 |
---|---|
텐포족(TEN-FOUR족)이 되다... (0) | 2008.03.21 |
떼돈벌다...^^ (0) | 2008.03.14 |
어톤먼트... (0) | 2008.03.10 |
그 학교에 그 학생... (0) | 2008.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