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헐으신 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이지 못하느니라"(12:14)
사람들은
보이는 일의 결과만을 놓고
너에게 원인이 있으니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 우겨댑니다.
이것도 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이 욥의 주장입니다.
모든 일의 근원은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일에 의해서 우리가 시시콜콜 그 결과를 모조리 감당해야 한다면
사실 시작부터 죽음을 면할 생명이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악을 행하고도 평안하기도 하고
선하지만 고난중에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우리 눈에 모순처럼 보이는 일이 모두 하나님의 주권과 관련되는 것이라는 것이 욥의 주장입니다.
악행중에 평안한 이에게는 하나님이 후하게 대하심이고
선행중에 고난인 것은 하나님이 남다른 목적이 있어 그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하실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우리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선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결코 아무 뜻없이 그리하지 아니하신다는 것만 우리는 믿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든 함부로 판단하고 쉽게 정죄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은밀한 중에 행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그것을 범사에 인정하면서 살아야
언제나...우리들은...한없는 겸손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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