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돌아갈 수 없는

시간 많으신 분^^ 한번 찾아보시죠?

주방보조 2007. 11. 5. 00:27

6학년 때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와서

옮긴 학교가 소의국민학교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저의 유일한 국민학교사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펼쳐 보니...이름도 얼굴도 모두 잊혀진 아이들 투성이 입니다.

오직 한 놈...동도 중학교에 같이 진학하여 중3때도 같은 반이 되었던, ...놈만 압니다.

그때처럼 지금도 1등인생을 살고 있을 그놈이 동도중학교같은 똥통학교 당첨 되었다고 질질 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ㅋㅋ

 

시간이 많으신 분은 제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그리고도 시간이 남는 분은 제가 아는 오직 한놈도 찾아보시면 재미있겠죠?

 팁...바둑돌을 생각하라...정도?

...^^

 

 

  • 주방보조2007.11.05 00:31

    하나도 즐겁지 않은 소풍이었는데^^
    제목은 즐거운 소풍이라고 적혀 있군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 못찾으실 것입니다^^...신기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ㅋ

    답글
  • 원이2007.11.05 09:02 신고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그럼 이만 총총...


    가다 다시 와서...
    맨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까만 애.

    답글
    • 주방보조2007.11.05 11:47

      팁2...제 성격에 맨 앞 줄에 앉을리가 없지요^^

      그 놈은 맨 앞줄에 앉아 있지만...

  • woongsmom2007.11.05 09:21 신고

    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저도 다시 와서 ......

    답글
    • 주방보조2007.11.05 11:53

      팁3...제가 어려선 키가 큰 축에 속했답니다.

      지금은 중학생 아들놈보다 작지만^^

  • 봄빛2007.11.05 11:00 신고

    거기..
    바로 거기요..

    답글
    • 주방보조2007.11.05 12:01

      픽...^^
      바쁘시군요? 그쵸?^^

      팁2,3이면 답이 이미 다 나온거나 다름없으므로 한번 더 해보시죠. 칼을 빼셨...ㅎ~

    • 봄빛2007.11.06 23:55 신고

      거기이~
      젤 못 생긴 어린이.

  • coolwise2007.11.05 12:47 신고

    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사람 얼굴을 어치케.. ;;
    대신 한가지 사실을 알았습니다. 쩜.님이 6학년 가을 운동회때.. 白軍군이었다는 거..
    맞아요? ㅎㅎ

    답글
    • 주방보조2007.11.05 14:51

      가을 운동회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전혀... 저 흰모자도 어떻게 쓰게 된 것인지도...
      당시 선생님이 제 어머니에게 저를 깡패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학교생활이 엉망이었지요^^

      팁 마지막...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이젠 아시겠죠?

  • woongsmom2007.11.05 17:03 신고

    찻았다
    뒷줄 여덞번째 바로 앞 하얀모자가 얼굴보다 많이 나온 친구~

    답글
    • 주방보조2007.11.06 00:12

      예...맞습니다^^
      얼굴이 검은데다 모자쳉 그늘에 가려서 거의 보이지 않습죠.
      제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학창시절이었다 기억되는 때입니다. 저 가려진 얼굴같이...
      몇아이들의 행패와 억지고자질과 분노, 담임선생님의 지독한 차별과 매질과 보이지 않는 반항심, 전학했을 때 첫 시험성적이 19등이었는데 졸업할 때즈음엔 90등이 넘어갔었다는 기억

      이거 다음부터는 500원이라도 상금을 걸고 이런 짓을 해야겟다는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ㅎㅎ

    • coolwise2007.11.06 11:25 신고

      음하하하.. 찾았다!! 라고 외치려는 순간 웅스맘님이 맞추셨군요. ㅠ.ㅠ
      '즐'자 밑에 1자 밑에.. 뒤에서 둘째줄.. 모자만 잘나오게 찍은 어린이!!!!
      흠.. 단체 사진에서 어떤 위치에 어떻게 서있는가를 보면 성격을 짐작할 수가 있는데..
      (어떤 아이는 늘 가장자리께에서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기도 하지요.
      - 저야.. 이 무렵이면 앞에서 둘째줄쯤 무난한 곳에 앉아 앞을 똑바로..
      -전형적인 범생 스타일이었는데..ㅎㅎ)

      지금 김원필 어린이의 위치로 보면 담임선생의 예언도 그럴법합니다. 하하하...(죄송)
      그래두.. 하느님의 은총으로다가 길잃은 양이 되지 않고 양지쪽으로 돌아선 거로군요.
      그 이후 개인적인 '회심(?)의 사연'이 궁금합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엮어보시지요. ㅎㅎ

    • 주방보조2007.11.06 12:02

      회심사연 없습니다.
      워낙은 착했거든요.
      중학교들어가면서 좋은 담임선생님 덕에 1학기만 돌반에서 공부하고 2학기때는 우수반으로 옮겨갔답니다^^...
      6학년때는 심한 부적응기였던 셈이죠...

  • 김순옥2007.11.05 17:25 신고

    정말 찾기 힘들군요.
    옛날 사진과 비교해 가면서 특징을 찾아 보았지만 뽀쪽한 수도 없고...
    마지막 팁에 의하면 오른쪽에서 3번째인가요?

    실은 저는 오른쪽에서 8번째로 찍었었는데...




    답글
    • 주방보조2007.11.06 00:20

      처음 찍으신 것이 맞습니다, 맨 뒷줄 오른쪽에서 8번째녀석 바로 앞...
      이 까맣게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 때문에...(사실 우리반에서 제가 제일 검기도 �었구요...원래 검은데다 대전 변두리에 살면서 신나게 놀기만 하였었으니, 서울녀석들보다 검을 밖에요.) ...별명이 붙었지요.
      맨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녀석이 제일 까매서 깜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바로 옆에 앉은 부반장 녀석(이넘이 중3때도 같은 반)이...제 별명을 까깜치라고^^
      대전에선 삼손이나 키수상(당시 베트남 수상)같은 그럴듯한 별명이었는데...ㅎㅎ

  • 쉬리2007.11.06 09:55 신고

    기억력이 뛰어나셔여.
    초등학교의 기억까지도 간직하고 계시니...
    빛 바랜 사진만 남는군요.
    저 시절의 오기로 오늘까지 행진 하시잖아요....

    전 어려서는 서울에서 살다가 대전으로 옮겨 갔습지요.
    아이구 지금은 대전에서 멀리도 와 있습니다.

    답글
    • 주방보조2007.11.06 11:53

      대전에 사셨군요. 그것도 서울 사시다가 그곳으로 ...
      이런...저와 대전에서 만나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필통 노트 없이 끈떨어진 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다니고...숙제는 절대로 하지 않는 것...그러고 보니 오기였네요^^
      안 그랬으면 더 좋았을텐데...ㅎㅎ

  • malmiama2007.11.11 19:18 신고

    눈..아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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