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말라기6(2:17)

주방보조 2007. 10. 24. 00:32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행악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2:17)



오직, 당장 자기 눈에 보이는 것만 그리고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것만

"모든것"이라고 굳게 믿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것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악한 자가 잘되고

불의한 자가 평안하고

선한이들이 곤고하고

의로운 이들에게 불행이 닥치는 것을 보고...

그 본 것을 의지하여 ... 하나님이 어떠하다고 떠들어 대는 것은

불신앙 그 자체입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시편73편도 악한자의 형통을 보고 가졌던 생각이 그와 같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 그들의 결국을 깨달았다고 외칩니다.


..


눈에 보이는 것만 아는 것은 참으로 올바르게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신앙인의 도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우리 자신을 의지하는 것에 조금도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성과 판단력 위에 존재하십니다.


선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을 우리가 믿고 그를 좇아가는 것이지


우리의 현실을 보고 하나님을 판단하는 것은 오직 교만일 뿐입니다.


함부로

우리 생각대로 말을 뱉어 하나님을 괴롭게 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정말 아무 유익이 없는 것이며

스스로 자신의 영혼을 해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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