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말라기8(3:7-12)

주방보조 2007. 10. 26. 00:07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 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3:9)


집단범죄는 간과되기쉽습니다.

너도 나도 다 하는 일이니 더 이상 죄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에도...

목회세습이 더 이상 죄된 일이 아니라는 식으로 목사님들 사이에는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에서도...

몇십만원 몇백만원하는 상품권들이 선물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뇌물로 주어지지만 누가 그것을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이 있기나 합니까? 이런 잘못된 인식을 고치려고 김영란법이 시작은 되었지만 편법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모두가 다 함께 저지르는 집단 범죄는...그러므로 더욱 가증스럽고 무서운 것입니다.

게다가

회개할 빌미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좀 과장되게 말하자면

모두가...간음하는 사회이므로...간통죄라는 것이 더이상 법적 효력을 못갖습니다.

모두가...낙태하는 세상이므로...낙태금지법은 죽은 법이 되었습니다.


,,,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 탐욕으로 가득한 기도들...

경쟁과 자랑만 난무하는 교회...

성장을위해선 뭐든지 용납하는 목회관...이런 집단적 죄는 더이상 죄로 인식 안됩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

내가 뭘 잘못했지요?

적어도...

하나님 앞에선 그러지 말라고

말라기는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라기10(3:16-18)  (0) 2007.10.28
말라기9(3:13-15)  (0) 2007.10.27
말라기7(3:1-6)  (0) 2007.10.25
말라기6(2:17)  (0) 2007.10.24
말라기5(2:10-16)  (0) 200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