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말라기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1:1)
말라기...'나의 사자'라는 것이 그 사람 예언자의 이름인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사용된 예언자에 대한 다른 호칭인지 논란이 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특별히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셔서 말씀해야 할 정도로 그 시대의 상황이 급박했다라고 보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라기가 씌여진 뒤 400여년동안 더 이상 기록된 예언서가 없었다는 것은
이 말라기의 예언이 그 시대에 하나님이 주시는 마지막 경고였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인내가 이 경고의 예언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예언을 받는 대상을 유다라고 하지 않고 이스라엘이라고 한 것도 의미있는 것입니다.
유다라는 이스라엘 역사의 후반부만의 일이 아니라 여기서 다루는 경고가 이스라엘 전체의 전시대의 문제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포로로부터 돌아온 유다인들이 꿈꾸던 것은 유다왕국이 아니라 이스라엘 왕국이었고
너무나도 당연히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도 일부 유다인들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이미 어떤 부족의 이름이 아니라
모든 믿는 사람들의 집합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경고는 그 시대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고 나아가 시대를 초월한 모든 신앙인들에게 주어지는 진한 현재적 경고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말라기의 시대와 너무나 유사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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