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욥기5장

주방보조 2007. 10. 2. 17:41

"나같으면 하나님께 구하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5:8)


네 죄때문에 너는 벌을 받는 것이다라는 정죄에 이어서

이번에는

너는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고 구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라는 질책이 이어집니다.


정말

얼마나 많이 이런 미신이 우리에게도 퍼져 있는지 모릅니다.

신앙과 인생의 행불행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잘못된 믿음.


네가 잘 안 되는 것은

새벽기도를 제대로 못해서이고

십일조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이고

주일성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교사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건축헌금에 인색했기 때문이다.


내가 잘 되는 것은

금식기도를 하였기 때문이고

십의 이조를 내기 때문이고

목사님을 잘 만났기 때문이고

교회일에 충성했기 때문이다.


지금 엘리바스가

욥에게

그가 고난의 신음중 흘려 내는 원망을 듣고

마치 자기라면 그 고난을 그렇게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는 확신에 차 욥의 형편없었음에 틀림없는 기도와 믿음을 비난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는 왜 고난이 그렇게 닥치도록

기도하지 않고 너는 왜 하나님을 믿고 맡기지 못하였느냐고...


하늘에서 하나님이 웃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퍼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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