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곁에 서 있는 아가씨는
당시 UCLA에 다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했던 제 외사촌 여동생입니다.
제가 입고 있는 웃도리도 이 친구가 귀국선물로 가져온 것이죠.
이요조님 블로그(나비야 청산가자)에서 ..남이섬이 얼마나 멋진 모습인지 구경하고서
옛 생각이나서 앨범을 들춰보았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해서 더욱 그렇겠지만 ...배경이 된 남이섬은 지금과 비교해서 참 초라한 몰골이었지요.
28년전...남이 섬
아내는 제 사진에서 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 하고 놀라셨으며^^
저는 제 구두의 앞 코가 어찌 저럴 수가 있었나...새삼 놀랐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
^^
추억을 들춰 보는 일은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
ㅎㅎ` 이래서 웃습니다. 옛날이니...다 그렇지요. 요즘 아이들이야....온전히 이해못할 부분들이지요.
답글
얼굴도 젊지만....몸이...가슴이 듀깁니다. (할)줌마니...놀려 먹어도 개안캤지요 머...ㅎㅎㅎ~
젊음이 보기좋습니다.
햇볕 쨍쨍한 남이섬이...그늘 뿐이니...어찌 세월이 무상타 않으리오!! -
-
아이구 심장이야!
답글
아무리 외사촌동생이라 해도
저런 사진을 간직하고도 마눌님으로부터 무사하단 말씀이세요?
무서운 마눌님이라더니 순 뻥이었잖아요!ㅎㅎ
저 탁구대 저도 압니다.
86년도쯤에 지금의 세째 형부가 울 언니 쫓아댕길때
저도 저길 데려가 줬죠. (저, 눈치 없이 따라감.)
그때 형부가 탁구를 기어이 저한테 이겨묵었지요 아마?
순~ 나를 이용해서 언니한테 잘 보이려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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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보조2007.06.14 23:55
저 뒤로 한번도 못 가봤지만...상전벽해죠?
남이섬에서 일하신다니...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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