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원경 최근 사진

주방보조 2007. 5. 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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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경이는 약간 반항기입니다.

손해보지 않으려고하고

작은 일도 따지고 싶어 합니다.

오늘도

오빠와 함께 해야할 일을 오빠가 하지 않는다면 자기도 하지 않겠다고 하며 미루었다가

엄마의 토네이도같은 불호령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이 녀석 울지도 않고 엄마가 없는 틈을 타서 제게 물었습니다.

 

"아빠가 엄마 화나게 한 일 있어요?"   허허...

 

 

 

 

 

  • 봄빛2007.05.03 10:36 신고

    ㅎㅎ
    교신이
    원경이
    슬라이드쇼로 보면서
    행복에 감염되어습니다.
    평안~!!

    답글
  • 김순옥2007.05.03 17:43 신고

    원경이가 갑자기 너무 커버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귀여움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나는 게 괜히 아쉽기까지 하는...
    아직까지는 따님들이 아빠의 외형적인 모습을 더 많이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오히려 더 소녀같은 분위기랄까요?

    날씨만큼이나 우울하고 허전한 날이네요.

    답글
    • 주방보조2007.05.03 21:06

      원경이는 어릴적에 여우목도리라고 불리었지요. 항상 제 목에 목도리처럼 걸쳐서 살다시피했거든요.
      바른생활은 여전히 다른 놈들보다 나은데
      뭐랄까 잘 안 움직인달까...하는 것이 덩치가 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자전거 타러가지하면 거의 95% 동의했는데...요즘은 30%정도만 동의ㅜㅜ
      그래도 가장 편하지요 아직 공부에 시달리는 시기는 아니니까...

  • 하얀파도2007.05.03 21:02 신고

    와....
    날마다 여전히 행복해 보이는 가정입니다..
    엄마 아빠의 역할을 잘 하시나봐요..
    부럽습니다..
    역시...요리왕으로 파도가 인정합니다.
    옛날의 요리왕 닉이 더욱 친근하고 좋았다고 말씀도 드리고...ㅋㅋ
    파도 아들 대학 갔어요..
    안궁금 하신가요?ㅋㅋ

    답글
    • 주방보조2007.05.03 21:23

      오랜만이시네요^^
      먼저 아드님 대입 축하부터 드립니다.

      화~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 소리2007.05.03 22:38 신고

    원경이가 반항을 시작했군요.. ㅎㅎㅎ
    굉장히 착해 보이기만 했는데, 사진에서도 보다 자기 주장이 생긴 아가씨로 성장해 가는 듯 해 보입니다. 아버지에게 이렇게 큰 관심과 사랑을 넉넉하게 받고 있는 다섯 자녀들.. 정말 좋겠어요~~^^

    답글
    • 주방보조2007.05.04 00:07

      사실 쪼금 섭섭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러나 성장하는 징표인 것을요. 언제까지 제게 귀여운 딸로 남아있기를 욕심내선 안되겠죠?ㅎㅎ

      그래도 제일 제겐 만만하죠. 교신이는 아직 좀 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