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시편 25편

주방보조 2004. 9. 18. 00:34
시편25편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25:7)

과거의 죄에 집착하는 것은
인간이 가진 기억과 양심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이라 우리의 선택이나 방향전환같은 가변성을 전혀 허용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역사적 평가를 어떻게 하느냐 ...를 따져보는 것이 고작이겠지요. 

그러므로

부족한 인간은 언제나
과거를 바로 세워 보고 싶어하지만 그게 눈곱만치라도 가능키나 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여행하며 현재와 미래를 어찌 해보려는 과거수정의 상상을 사람들이 공히 흥미진진해 하는 이유도 따지고보면

잘못된 과거를 어찌라든지 바로 세워보려고하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라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과거를 바로세우는 일은 사실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속에 갇혀버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그것을 바로 세우실 수 없습니다. 아니 바로 세우지 않으십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과거에 대하여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과거에도 불구하고
용서와 화해...그리고 바로세워진 미래의 소망...이런 것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 뿐입니다.

예...
우리는 믿음으로...하나님께 그것들을 맡기고..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치유하시고...우리가 해야할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세워 주실 것입니다.

 

...

 

회개하고 과거를 하나님께 맡길 줄 아는 사람은 ...주안에서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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