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10

디모데 후서

디모데 후서는 바울의 마지막 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무게를 실어줍니다. 옛날 영어 교과서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 마지막 레슨이라는 감동적인 이야기라든가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도 있군요. 이것 역시 짧지만 매우 감동적이죠. 마지막 카우보이, 마지막 선비, 마지막 한마디...나 떨고 있니?~등등... 세속적인 인생들도 마지막이란 말에 무게를 그렇게 둡니다. 더하여 누구나 죽기전에 남기는 유언이란 것도 물론 공증을 변호사에게 받아야 그 효력이 발생한다고는 하지만 죽음에 임박하여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을 자식들이 따르지 않는다면 법적운운을 떠나 그게 인간이냐?...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대 사도인 바울의 그 숱한 서신 중 마지막 서신...그 무게가 막강하지 않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