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시편 18편

주방보조 2004. 8. 29. 03:40
시편18편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18:1-2)

제가 참 좋아하는 귀절입니다.

...

비겁해서 그렇다구요?

예...비겁해서 그렇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위로받지 못하면 ... 너무나 힘들어서 ... 절망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못난 인간입니다.

저는 절대로 저를 의지하지 못합니다.
아침의 마음을 점심때까지도 유지하지 못합니다.

상처가 생기면...끌어안고 끙끙대다가...자포자기하기 일쑤인 그런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인간입니다.

그래서...하나님...그분만을 의지합니다.

끙끙 앓으면서 수천번이라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를 속으로 되내입니다.

아직 한번도
모세처럼... 사무엘처럼 ... 엘리야처럼 주의 음성을 듣지 못하였지만

나의 하나님은

언제나...나의 상처를 아물게 해주시고
얼굴을 펴게 하시고
감정의 찌꺼기를 토설해 버리도록 해 주셨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오직 의지할 뿐입니다.

비겁합니까?

그래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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