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예수와 안티예수

어떤 목회서신...1

주방보조 2006. 10. 26. 00:06

  <제215호> 어떤 목회서신...1 2001년 10월 26일
>>"아무개씨의 고발로 인해서
제가 당한 고통과 자존심이 상한 것은
그 무엇으로도 다 보상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제가 설교를 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기적이요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침묵만 할 수도 없습니다.
일부 성도들이 "안 뗀 굴뚝에 연기 나겠느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없지 않기에
모든 사실을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침묵했던 것은 "진실은 다 밝혀진다"는 저의고집과
또 변호사의 권면에 의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운운"

...

참 슬픈 목회서신입니다.

굳이 주옥같은 바울의 목회서신들과 비교해 보지 않아도 ...

...

이름을 대면...누구나 알만한 목사님입니다.

교인이 목사를 고발하고
목사는 목회서신이라는 글로 변명을 하고
뒤에서 교인들은 수군거리고
변호사들은 입을 비쭉이며 이들을 코치하고
교회는 온 세상에 치부를 드러내고 부끄러움을 당하는...

...

차라리 목회를 하지 않음이 나을 뻔 하였도다...

차라리 예배당 문을 닫을 자가 되었으면 좋겠도다...

흙탕에 뒹구는 우리의 목사와 교인들에게...이런 음성은 들리지 않나 봅니다.

 

10/26 목사님들..어디까지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28
1.법정에 가서라도 해결해야 한다.

2.법정에 가기 직전에 물러나는것이 낫다.

3.노회까지는 가야 한다.

4.교인총회?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5.당회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6.무조건 모든 것을 참아야 한다.

...

저는 교회의 민주화...가 요원하기 때문에 모든 일들이 이렇게까지 확대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4번정도를 개교회의 최종 결정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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