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11(4:8-9)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4:8)
바울이 가르친 것이...복음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교훈으로...나뉘어 진다면
이말씀은 그 교훈의 집약이라 할 것입니다.
참되고 경건하고 옳고 정결하고 사랑할만하고 칭찬할만한 생활!
그것도...무엇에든지...
이게 가능할까요?
...
이말씀을 대하는 저 자신도 생각하면...참 어렵다 싶습니다.
그러나
믿는 이로써 그 가능성을 ... 찾아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 세상의 욕심을 초월해 버린 사람"...만이 ... 그런 삶이 가능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주 사소할지라도...이 세상에 욕심을 품고...있다면 또는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완벽하게...그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도 바을조차도...항상 완벽하게 그러하지 못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 사역...에 대한 욕심이 바나바와 마가 요한의 일로 크게 다투고 갈라서게 했었던 기록이 있으니까요.
...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성장이란
우리안에 있는 욕심을 줄여나가는 투쟁의 기록이며...천국에 대한 기대로 마음을 채워나가는 기록이라는 생각입니다.
누가 처음부터 완전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일에...그렇게 되도록...방향을 잡아
우리안에 있는 욕심들과 싸워 나아갑시다.
...
우리의 그 기록이 어떻게 되어가는지...스스로 항상 생각하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