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빌립보서9

주방보조 2006. 10. 16. 07:22

빌립보서9(4:2-3)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4:2)

성경에 나오는 여자의 이름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엘리자벳 안나 마리아 마르다 뵈뵈 유니게 정도가 생각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여인들이 순전하고 성실했던 것같이...교회에서도 여인들의 위치는 그들의 열정만큼 큰 비중을 차지 했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지금도 교회 구성원의 2/3는 여자입니다.
비록 당회를 구성하는 것 또는 목사가 되는 일따위등은 많은 제약가운데 있지만
교회를 떠 받치는 근저를 이우는 배경은 여자들의 몫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싸우면 갈라섭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싸우면서도 갈라서지 못하거나 갈라서지 않습니다.
이것은 심리적 성향뿐 아니라 사회구조상으로도 어쩔 수 없는 현상이었을 것입니다.

어쨋든
교회안에 이 두여인의 다툼이 있었고...이 작은 교회인 빌립보 교회는 이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음이 틀림없습니다.

바울이
그 이름을 들어 가면서 화해를 권하는 것을 보면
대단히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자 함이 틀림없습니다.

영적 아비로서...두 딸들에게 그 이름을 불러 타이르는 것입니다.

...

크고 작고간에...성도간에 서로 다투거나 마음이 나뉘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 그런 일은 교회의 아름다움을 많이 해치는 것들입니다.

규모가 작은 경우에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 일이고 말입니다.

...

서로 한마음을 갖는다는 것
목표가 같고...서로를 향하는 사랑이 같다면

그보다 더 만족스러운 영적 삶이 없을 것입니다.

교회에서만 그렇겠습니까?

가정에서도...학교에서도...직장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

혹 누구와 서로 다투어 갈린 일이 있다면...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권하는...주님의 음성을...이 말씀을 통하여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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