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3(2:1-11)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2:4)
그리스도인들의 이상적인 마음이란
남이 잘 되는 것을 기뻐 어쩔줄 몰라하는 것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고
동생네집에 풍요함이 넘치면 형네집에 살벌함이 깃들고
친구의 성공이 곧 나의 실패처럼 여겨지는 ... 이세상의 풍조와는 전혀 반대에 서 있는 것입니다.
자기를 잘 돌보지 못하여서야...어찌 남을 도울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의 자기성실함은...사실 이런 것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즉 남을 돕기 위하여 내가 먼저 충만해 지는 것. 좀 더 자극적인 단어를 쓴다면 남을 살리기 위해서 내가 먼저 사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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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세움이 곧 목적인 사람은...결코 남에게로 향하는 그리스도의 정신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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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결코 빠져서는 안되는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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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그리스도의 것이요...
남이야말로...내가 섬길 그리스도이니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