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김진실:
오늘에서야 시험이 끝났습니다
이번엔 잘 봐야지 다짐하고 새벽까지 밤을 세워 공부를 했는데...
별로 그렇게 만족스러운 점수는 얻지 못한것 같습니다..
정말
'평소에 잘할걸...' 이 남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사회공부 할 때는 더욱 절실히 느껴지더군요
첫날에는 3과목중에서 2과목이 90점대라 아주 기뻐했죠...
둘째날...ㅡㅡ;;영어점수가 확 떨어졌더군요..라디오도 듣고 별별거 다 들었는데..
울뻔했습니다..(차마 눈물까지는 안고이더군요....)
셋째날..둘째날 보다는 나았지만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과학을 제외한 두과목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점수도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했죠..
과학은 ○○점 징크스에서 벗어나고 국어를 처음으로 다맞아보고
예체능은 체육만 빼면 아빠한테 칭찬받을만한 점수고...
뭐 이런좋은점도 있었지만
사회, 영어, 도덕, 기술가정, 컴퓨터마저 점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 네과목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이 기회겠죠 아마...^^
특히 영어는 전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단어 경시로 먼저 회복하고 다음 중간고사에서 한 20점쯤 올리겠습니다!
이번 시험으로 느낀바가 참 많습니다
평소에 잘 하고 수업시간에 좀 더 집중을 했더라면
이와같은 점수는 얻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중간고사에서 회복하겠습니다
>>중2 김나실
드디어 기말고사가 끝이났습니다.
속은 매우 시원하지만...
마음한구석에서 점수를 잘 받지는못한 것 때문에 쓰려옵니다.
한달전?을 회상해보자면 엄청나게 뭐랄까...너무 빨리 지나간것같습니다.
수학의수짜도 모르는 저를위해서 아버지께서는
지난 토요일 오후 내내
많은 소음에도 불구하고 잠실대교 아래 운동기구가 모여있는곳에서 열심히 연립방정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진짜 그 기억은 잊혀지지 못할것같습니다.
아버지가 저를위해서 그렇게 자전거를 끌고 나와서 공부를 하다니...ㅜㅜ
거기서 방정식과 함수를 배우면서...
왜 아빠께서 수학을 매일하라고 그러시는지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정알 꾸준히 할것입니다,.
또 과학도 엄청나게 타격을받아서
과학도 열심히 할것입니다.-_-//
수학과 연관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무지 짜증이 나더군요
그리고 수학푸는 속도를 좀 늘여야겠습니다
너무느려서 주관식을 하나도 못풀었습니다 아아~~.ㅜㅇㅜ
그래서 점수에 엄청난타격이 ...
후회도많지만 깨달은것도 많습니다,..
이런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90점은안돼도85점정도는 넘어야겠습니다
끝
-
주방보조2004.07.06 05:53
나실이 수학이 너무 맹탕이라 더위를 피해 잠실대교 아래 시원한 소규모 운동공원 구석 벤취로 녀석을 끌고 갔지요.
답글
한 네시간은 공부를 시킨 것 같습니다. 운동도 해가면서...
진실이는 이번 시험공부를 참 열심히 했습니다.
처음으로 새벽 4시가 넘게 공부하는 꼴을 보았습니다.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인지 알면서도
내버려 뒀습니다. 스스로 터득할 날이 오겠지 싶어서요.
영어는 거의 90점대를 웃돌았는데 70점대로 떨어진듯합니다. 여렵게 내서 그렇겠지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영어는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는 유일한 과목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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