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호> 수락산행... 2001년 07월 18일
날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골목시장에서 한줄에 천원하는 김밥을 스무줄이나 사고 환타,이프로,파워레이드?1.5리터짜리 하나씩을 사고...과자도 몇봉지 챙긴 뒤에...작은 처남이 사는 상계동으로 갔습니다.
파전으로 점심의 허기를 채우고 아이들하고 스타크레프트도 하고...디아블로하는 것 구경도 하고(할 줄 모름...스타크보다 재미 없어 보였음)놀기도 하고...날이 너무 뜨겁다는 이유때문에...
집에서 미리 김밥을 먹어 치우고...수락산 옆구리를 따라 계곡으로 갔습니다.
큰 물 뒤라 평소같지 않게 물도 넉넉하여 놀만 했습니다.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잠시 즐거워 하다가 작은 처남집에 돌아가서 ...처남댁이 해주신 삼계탕을 맛있게 먹고 한참을 놀다가 돌아 왔습니다.
...
아내말처럼 새언니만 힘들게하고...
...
행복하기를 바라며 삽니다.
그러나
남을 힘들게 하며 행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미안한 하루의 행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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