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6
작년부터인가요
붕어빵보다 좀 더 크고 조금 더 비싼 잉어빵이 동네에 등장했었습니다.
젊은 아낙이 그런 장사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중학교앞에 자리를 잡고...서서
참 힘겨워 보이게 장사를 시작했었지요.
장사가 그런대로 되자 젊은 남편도 함께 거들기 시작했지요. 여름엔 사탕과자?같은 것으로 변신도 꾀하면서...
...
그 이름도 대단한..."황금 잉어빵"...이것이 그 잉어빵의 이름입니다.
우리 식구들의 간식거리로 자주 등장하는 것입니다만
바삭바삭한 것이 확실히 예전의 말랑말랑했었던 것 같은?^^ 풀빵 수준의 붕어빵보다는 한수 위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크기가 좀 더 크잖아요^^
우리 동네에서는 천원에 4개...합니다. 이천원어치 사면 하나 더 덤으로 받구요...
...
얼마전에 원경이와 대화를 칼럼으로 쓰면서 끝부분에 잉어빵 이야기가 있어서
잉어빵 그림을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검색하여 찾아보았었습니다.
잉어빵 이미지 파일은 하나도 못찾았고
겨우
짜리몽땅한 붕어빵 이미지 하나를 찾아냈을 뿐입니다.
할 수 없이...작업을 좀 했습니다. 붕어빵 이미지를 1/3정도 주욱 잡아 늘렸지요. 아주 딱 보기좋은 우리동네 잉어빵처럼 보이더군요^^
그러니까 왼쪽의 이미지는 원래...붕어빵이었는데...잉어빵으로 변신을 한 것이지요.
...
인간도
붕어빵 모양을 주욱 늘려서 잉어빵 모양으로 바꿀 수 있듯이...바뀌면 참 좋겠습니다.
...
요즘
우리동네 잉어빵 아주머니 얼굴에는 근심의 빛이 역력합니다.
바로 옆에...한달전쯤 미니 탕수육을 파는 포장마차 집이 규모도 두배크기로 등장했고...학생들로 북적이고 있으니까요.
우리 아이들마저...제게 그 탕수육이 얼마나 맛있는지 사달라고 은근히 눈치를 보이니까 말입니다.
제가 그랬지요...
야! 인간들이 의리가 있어야지! 우리 식구 수 많은 것까지 챙겨주시는 분의 잉어빵을 외면 하면 안돼!
어제 저녁때도...잉어빵 올려놓는 진열대에 잉어빵이 가득 차있는 것을 보고...마음이 아팠습니다.
...
오늘 저녁은 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이라고 떡을 얼마나 많이 주어 먹였는지
잉어빵 생각은 하나도 나질 않는군요...
작년에 그런대로 재미를 보았었는데...올 겨울은 어떻게 하나...걱정으로 가득할 젊은 부부가 생각날 뿐...
주변을 그저 조금 들여다 보기만 하면...
하늘만 맑아 터졌지...아픈이들 투성이 입니다.
...
요즘 제가 우울증이거든요...이해해 주세요^^
***이것이 원래 붕어빵 그림입니다^^
붕어빵보다 좀 더 크고 조금 더 비싼 잉어빵이 동네에 등장했었습니다.
젊은 아낙이 그런 장사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중학교앞에 자리를 잡고...서서
참 힘겨워 보이게 장사를 시작했었지요.
장사가 그런대로 되자 젊은 남편도 함께 거들기 시작했지요. 여름엔 사탕과자?같은 것으로 변신도 꾀하면서...
...
그 이름도 대단한..."황금 잉어빵"...이것이 그 잉어빵의 이름입니다.
우리 식구들의 간식거리로 자주 등장하는 것입니다만
바삭바삭한 것이 확실히 예전의 말랑말랑했었던 것 같은?^^ 풀빵 수준의 붕어빵보다는 한수 위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크기가 좀 더 크잖아요^^
우리 동네에서는 천원에 4개...합니다. 이천원어치 사면 하나 더 덤으로 받구요...
...
얼마전에 원경이와 대화를 칼럼으로 쓰면서 끝부분에 잉어빵 이야기가 있어서
잉어빵 그림을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검색하여 찾아보았었습니다.
잉어빵 이미지 파일은 하나도 못찾았고
겨우
짜리몽땅한 붕어빵 이미지 하나를 찾아냈을 뿐입니다.
할 수 없이...작업을 좀 했습니다. 붕어빵 이미지를 1/3정도 주욱 잡아 늘렸지요. 아주 딱 보기좋은 우리동네 잉어빵처럼 보이더군요^^
그러니까 왼쪽의 이미지는 원래...붕어빵이었는데...잉어빵으로 변신을 한 것이지요.
...
인간도
붕어빵 모양을 주욱 늘려서 잉어빵 모양으로 바꿀 수 있듯이...바뀌면 참 좋겠습니다.
...
요즘
우리동네 잉어빵 아주머니 얼굴에는 근심의 빛이 역력합니다.
바로 옆에...한달전쯤 미니 탕수육을 파는 포장마차 집이 규모도 두배크기로 등장했고...학생들로 북적이고 있으니까요.
우리 아이들마저...제게 그 탕수육이 얼마나 맛있는지 사달라고 은근히 눈치를 보이니까 말입니다.
제가 그랬지요...
야! 인간들이 의리가 있어야지! 우리 식구 수 많은 것까지 챙겨주시는 분의 잉어빵을 외면 하면 안돼!
어제 저녁때도...잉어빵 올려놓는 진열대에 잉어빵이 가득 차있는 것을 보고...마음이 아팠습니다.
...
오늘 저녁은 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이라고 떡을 얼마나 많이 주어 먹였는지
잉어빵 생각은 하나도 나질 않는군요...
작년에 그런대로 재미를 보았었는데...올 겨울은 어떻게 하나...걱정으로 가득할 젊은 부부가 생각날 뿐...
주변을 그저 조금 들여다 보기만 하면...
하늘만 맑아 터졌지...아픈이들 투성이 입니다.
...
요즘 제가 우울증이거든요...이해해 주세요^^
***이것이 원래 붕어빵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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