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90편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90:9)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스스로
선언하고
똑똑한 척 합니다만
아차산에 올라 구비구비 흘러가는 한강을 바라보기만 해도
인생이 얼마나 짧으며 보잘 것 없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거기 깃든 유명한 삼국시대의 역사들만 해도 ... 까마득하고
아련한 것 뿐이니까요.
그러니
하나님의 영원하심 앞에...우리 인생이란 얼마나 짧고 덧없는 것이겠습니까?
그마저도
우리는 육신의 연약함을 핑계삼아 하나님의 분노와 근심꺼리로 지내기 일쑤입니다만...
...
믿는 사람들은 ...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를 동경하며 바라본 자들입니다.
이 세상의 삶이...
영원을 준비하는 것임을 알고
영원과 잇대어 있지 않은 것들이 얼마나 허무한 지를 잘 압니다.
...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영원한 것들을 ... 하찮게 여기고
먹고사는 일에 집착하며...세월을
한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이 짧은 인생 ... 진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