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26장
"문직이의 반차가 이러하니라"(26:1상)
두명의 문직이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는 고라족속 아삽의
후손들과
다른 하나는 오벳에돔의 가족들입니다.
고라는 모세를 대적했다가 땅이 삼켜 망해버린 역사를 가진 족속입니다.
그러나 이들만큼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여 영광을 돌린 족속이 따로 없습니다. 가문의 역사가 결코 하나님께 지속적이지 않다는 것과...또는
오히려 낮은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오벳에돔은
진노의 하나님과 그의 법궤를 떠맡아 안은 사람입니다.
어떤 과정속에서 그가 웃사가 죽던 그때 당시에 법궤를 집으로 모시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매우 "자발적"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이 결코 ... 공포의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거나
혹은
비록 공포의 하나님이시라해도
... 자신이 모시지 않으면 안된다고 믿었던...
문직이에 가장 많은 부분을 그의 아들들(여덟)이 차지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맏아들에게 난 여러 아들들을 일일이 거명하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는 이에게 복을 주며
누구든지 목숨을 다하여 그를 사랑하는 이에게
은총을 더하십니다.
...
결단의 순간에...나의 이기심이 아니라...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