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자본주의와 목사님(하이텔 예수클럽펌)

주방보조 2004. 5. 26. 15:20
[예배]자본주의와 목사님
최성진(2ctones)2004/05/25 23:36조회 : 8

제가 잘 아는 분

똑똑하지도 신앙적으로 살지도 않았던 분이 나이 30을 많이 넘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저희 지방의 신학대학에 입학하고, 총신에 들어가 졸업, 그리고 작은교회에 부교역자로 열심으로 주의 일을 하시다가,  이곳에서 교회를 열었고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불타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자, 그리스도의 참된 증인이 되고자 생업을 버리고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를  따랐습니다. 30 중반에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에서 부름받은 종으로 살기로 결심한 그는 뜨거운 영적 체험을 영적인 교류를 분명히 가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10 여년의 훈련기간은

그 영적체험은 자본주의의 세속성에 물들어 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도움으로 몇 억을 들어 개업(실례의 표현)했다고 그을 아는 사람들은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는 전도의 타겟이 교회에 불만이 있는, 혹은 적응에 실패한 기존의 그리스도교인입니다. 즉 수평이동입니다. 비교적 성공적인 교회를 이끌어 간다는 소식을 간접으로 들었습니다.

 

신부님과 목사님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차이는 설교나 강론에서의 흥행성(?) 차이입니다.

독립 채산제에 가까운 목사님쪽이 훨씬 더 우월합니다.

 

목사님들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예배는

교회 부흥이라는 흥행성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그 재정의 열악성으로 인해, 우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수 없는 필연입니다.

예배당을 사고 파는 행위, 등록신자 수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 자본주의가 주는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대형교회는

넘쳐나는 재정을 자기교회을 영화롭게 하는 ㅇㅇ님의 사업에 씁니다.

우리나라 전체 교인수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통계을 볼때, 그들은 이웃교회의 교인들을 전도하여 저들의 교회를 부흥케합니다. 그 에너지은 예배의 호사스러움, 설교의 은혜로움이 무기입니다.

 

큰 교회가 더 커지는 만큼

작은 교회는 도태되어 집니다. 자본주의의 생존법칙입니다.

 

말세에

지금이 그 때라면, 우리 모두는 참으로 주 하나님을 믿는자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예배형태(신앙)에 불만은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의 대안을 찾아 났습니다.

때로는 적극적으로 대안교회를 만듭니다. 유사단체를 조직합니다. 처음의 절박했던 그 믿음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존의 것을 답습하고 격렬해 지면서 이단화 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단은

혹은 지방교회는 기존의 그리스도인의 잘못으로 만들어 진 것이며, 이런 것들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바리세인을 질타한 예수님의 뜻으로

교회는 예배의 순수성을 찾아야만 합니다.

아니면 루터같은 이가 또 나타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