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76편
"주 곧 주는 경외할 자시니 주께서 한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76:7)
하나님은 잘 화를 내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에도
악인들이 허튼 짓을 할 때에도
오만한 자가 온갖 오만한 말을 떠들어 댈 때에도
화를 속히 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우리에게 어떤 재난이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것을
하나님의 진노로 돌리며 ... 스스로 괴로와 할 뿐입니다.
그 재난이 우리의 죄에 대한 징벌로 나타낸 하나님의 진노라고 해석하고는...
그래서
일이 잘 술술 풀리면
죄를 짓고 살면서도...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산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구요.
...
둘 다 대부분 오해이지요...
...
하나님은 오래 참으십니다.
그리고 화를 미루십니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온전한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우리를 대신하여 중보기도하시는 예수께서 계시기 때문인 것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 불의와 온갖 악행들에 대한
화는 언젠가 폭발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내에는 분명히 ...끝이 있기 때문이지요. "
그러므로
그날까지...
우리는 계시된...하나님의 말씀속에서...
그분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하여 기도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
그렇게 보면...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우리의 영적 삶에 치명적인 것이 될지 보이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