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일본 교과서와 교회 2001년 04월 12일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에 진 빚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기업들도 역시 일본에 많은 돈을 빌어다 쓰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사를 소환하면서 일시 귀국 운운한
것은 그만큼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소비자단체는 일제불매를 외치지만 문방구류같은 시시껍절한 것
말고 묵직한 돈되는 물건들은 일본에서 사오지 않으면 안되는 기업투성이 입니다.
그러므로 기업적 차원에서 일제불매는 할래야
할 수가 없는 처지입니다.
그런데 교회는...일본에 전혀 빚진게 없습니다.
교회는 정말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자원을 가진 셈입니다.
그런데...잠잠합니다.
작은 교회에서는 어찌하는 지 알지 못하지만
수만명식
모이는 ... 큰 교회들은 ... 침묵합니다.
혹 일본에 보낸 ... 선교사들이 불이익을 당할까봐 그러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나라교회의 편향된 영성때문으로 봅니다.
저 하늘만 바라보고 내동포는 무시하고
사는 ...기이한 속성...
조국이 모욕당하든 말든 역사가 왜곡되든 말든
사쿠라가 만발한 공원이나
찾아가서 가스펠송이나 높이 불러대는것만이 ... 신령한 듯이...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찌라도 원하는 바로다.
우리나라교회의 신령함은
바울의 그것과
분명히 다릅니다.
...
교회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하여
큰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것이...신령한 일중 하나입니다. |